'현역 때 이렇게 하지!' 아자르, 은퇴 후...'식스팩' 보유→산악자전거 타는 근황 공개

신인섭 기자 2024. 6. 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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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축구계 은퇴 이후 또 다른 스포츠 취미를 즐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상징적인 방투산을 자전거로 완등했다. 방투산은 사이클링 최대 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등반 코스 중 하나다. 경로는 13~16마일이며 높이는 1,210~1,617m다"라고 보도했다.

은퇴 이후 아자르의 근황이 공개됐다.

매번 살이 쪘다고 비판받았던 아자르는 은퇴 이후 이른바 '식스팩'을 보유하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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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당 아자르가 축구계 은퇴 이후 또 다른 스포츠 취미를 즐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상징적인 방투산을 자전거로 완등했다. 방투산은 사이클링 최대 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등반 코스 중 하나다. 경로는 13~16마일이며 높이는 1,210~1,617m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였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아자르는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아자르는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드리블을 구사했고,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수행하며 첼시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 정반대의 행보를 걸었다. 아자르는 이적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으로 폼이 저하됐고, 뛰지 못하는 상황에 스페인의 기후와 음식 문화에 적응하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 4번의 시즌을 보냈지만 그동안 출전 경기는 단 76경기에 불과하다. 7골 12도움이 전부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지는 상황이다. 레알은 1억 1,500만 유로(약 1,685억 원)에 아자르를 영입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레알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 수준에 해당한다. 여기에 아자르는 주급 60만 유로(약 8억 7,400만 원)를 받으며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였다. 

결국 레알은 아자르와 결별을 선택했다. 당초 아자르는 2024년 6월까지 레알과 계약을 맺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직후 레알은 아자르를 설득해 위약금을 지불하고 팀을 떠나도록 설득했다. 이로써 아자르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하지만 아자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않았다.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개인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렀다. 나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내 꿈을 이뤘고, 전 세계 많은 경기장에서 뛰며 즐겁게 플레이했다"라며 축구화 끈을 풀겠다고 밝혔다.

사진=더 선

은퇴 이후 아자르의 근황이 공개됐다. 아자르는 더욱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아자르의 유일한 취미는 축구만이 아니다. 그는 산악자전거라는 새로운 취미에 도전했다. 얼마 전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이자 프로방스의 야수로 불리는 방투산을 정복했다"고 소개했다.

아자르는 개인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속 아자르이 모습은 은퇴 직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매번 살이 쪘다고 비판받았던 아자르는 은퇴 이후 이른바 '식스팩'을 보유하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한편 아자르는 오는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잉글랜드vs월드 베스트 일레븐 레전드 매치에 초청돼 스탬포드 브리지를 밟을 예정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엔 저메인 데포, 잭 윌셔, 조 콜, 게리 케이힐, 테오 월콧 등이 한 팀을 이뤘다. 프랭크 램파드, 해리 레드냅 등이 공동 감독으로 팀을 지휘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월드 베스트 팀은 우사인 볼트를 비롯해 아자르, 마이클 에시앙, 파트리스 에브라, 페트릭 체흐 등이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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