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20%' 안산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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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비중이 20%에 달하는 경기 안산시 원곡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원곡고와 자율형 공립고 지정 공모 지원과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원곡고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강화와 과거 안산의 명문고 명성을 되찾기 위한 학력 강화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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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다문화 학생 비중이 20%에 달하는 경기 안산시 원곡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원곡고와 자율형 공립고 지정 공모 지원과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연구학교인 원곡고는 이달 중으로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재학생 902명 가운데 20%가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도 가능해진다.
원곡고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강화와 과거 안산의 명문고 명성을 되찾기 위한 학력 강화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원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면 기존 교육경비 외에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안산에는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가 한 곳도 없고, 일반고만 24개교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명문인 원곡고가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통해 안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안산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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