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 오픈 3일 만에 1만4000명 방문

양정3구역 재개발사업, 903가구 중 489가구 일반분양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에 수요자 관심↑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 사진=롯데건설

지난달 31일 문을 연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리며 분양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3일 롯데건설 집계에 따르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에는 오픈 당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4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되고, 내부 상담석과 평면별 유니트(UNIT)에도 방문객이 붐비는 모습이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 양정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110㎡, 489가구에 달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연산동과 양정동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에 들어선다. 이 일대는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가구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에 신경 썼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역세권, 학세권, 평지형, 연양라인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은 물론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까지 갖춘 단지”라며 “특히 계약자분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드릴 다양한 금융혜택도 마련한 만큼 예비 청약자분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일정은 6월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화) 1순위 청약, 12일(수) 2순위 청약 순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화)이며, 이후 21일(금)부터 28일(금)까지 8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7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며, 30일 이내에 나머지 계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중도금 1회차 대출 실행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입주는 지금부터 33개월 후인 2027년 3월로 예정됐으며,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34-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