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유전 조사했다는 ACT-GEO는 어떤 곳?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6.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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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심해평가를 맡겼다고 하는 ACT-GEO는 브라질 출신으로 엑손 모빌에서 탐사전문가로 일한 빅토르 애브루가 만든 회사다.

빅토르 애브루의 링크드인과 그가 현재 일하고 있는 플럭서스 OGE에 따르면 빅토르 애브루는 브라질 연방대학 UFRGS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라이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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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 모빌 출신 탐사전문가 만든 회사
ACT-GEO로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심해평가를 맡겼다고 하는 ACT-GEO는 브라질 출신으로 엑손 모빌에서 탐사전문가로 일한 빅토르 애브루가 만든 회사다.

빅토르 애브루의 링크드인과 그가 현재 일하고 있는 플럭서스 OGE에 따르면 빅토르 애브루는 브라질 연방대학 UFRGS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라이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와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엑손 모빌 등에서 탐사팀의 리더로 일했다.

그는 엑손 모빌에서 그는 가이아나 지역의 리자-1 유정 시추와 같은 중요한 탐사 발견에 대한 평가와 중요한 탐사 발견을 조율했으며 카스피해와 가나에서 중요한 발견을 주도했다. 해당 분야 경력만 38년이다.

그는 엑손모빌을 나온 2015년 컨설팅 회사인 ACT-GEO를 설립해 창업자 겸 사장으로 일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뒀다. 그는 1999년부터 라이스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일했다. 세계 최고의 저널에 석유 지질학 분야의 과학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석유 지질학 참고서 3권을 저술했다.

그는 2023년 5월 브라질 석유회사 플럭서스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하면서 ACT-GEO 활동은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플럭서스는 리카르도 사비니, 호르헤 로렌존, 빅토르 애브루 3인이 2023년 공동창업한 회사로 2023년 11월 아르헨티나 플러스페트롤의 유전 일부를 인수했다. 같은 달 브라질 최대 투자그룹중 하나인 J&F의 투자를 받고 회사를 매각했다. 창업자 3인의 역할은 유지된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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