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4호기 검사 중 임계 허용…안전 기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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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4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원안위는 3일 한빛 4호기 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임계를 허용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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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4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원안위는 3일 한빛 4호기 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 반응이 지속 발생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4월 정기검사 기간 중 안전모선 저전압에 의해 차단기가 개방돼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제어회로 전자캐드 개선 설계가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카드 소자가 자체진단을 수행하는 중에는 외부 유입신호를 차단하는 등 조치가 필요했으나 설계 시 겁토가 미흡했던 것이다.
이에 원안위는 해당 제품을 한빛 4호기에서 최초로 현장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설계 개선 등 신뢰성 확인 전까지는 기존 전자카드를 사용키로 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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