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지구 아홉 바퀴' 부안해경 112 경비정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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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28년간 해양 치안을 책임진 경비함정 112 경비정이 운항을 마치고 3일 퇴역했다고 밝혔다.
112정은 지난 1996년 6월 건조 후 2016년 부안해양경찰서 개서 당시 배치돼 총 8만여 출동 시간 동안 지구 아홉 바퀴(66만㎞)를 운항하며 서해에서 해양 경비, 인명 구조, 범죄 단속, 해양오염 감시, 각종 민원신고 대응 등 바다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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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28년간 해양 치안을 책임진 경비함정 112 경비정이 운항을 마치고 3일 퇴역했다고 밝혔다.
112정은 지난 1996년 6월 건조 후 2016년 부안해양경찰서 개서 당시 배치돼 총 8만여 출동 시간 동안 지구 아홉 바퀴(66만㎞)를 운항하며 서해에서 해양 경비, 인명 구조, 범죄 단속, 해양오염 감시, 각종 민원신고 대응 등 바다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건조 후 2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속력 저하 등 선체 노후화로 더 이상의 임무가 어려워 이날을 끝으로 운항 정지를 결정하게 됐다.
부안해경은 퇴역한 112정을 대신해 최신예 200톤급 경비함정을 올해 7월경 배치해 경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지난 28년 동안 해양 치안을 위해 노력한 112정 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한다”며 “최신예 200톤급 경비함정이 배치되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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