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68만년 시청했다…‘귀여운~ 뚜 루루 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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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와 '핑크퐁' 등 유명 아동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1000억건을 돌파했다.
3일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 수가 1000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억건은 유엔인구기금(UNFPA)이 2022년 추산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명이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를 1명당 10차례 이상 본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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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인구 12~13회 시청한 꼴…누적 시청시간 68만년
‘아기상어’와 ‘핑크퐁’ 등 유명 아동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1000억건을 돌파했다.
3일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 수가 1000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누적 시청 시간은 68만년, 누적 구독자 수는 2억명에 이른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억건은 유엔인구기금(UNFPA)이 2022년 추산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명이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를 1명당 10차례 이상 본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누적 시청 시간 약 68만년은 인류 역사의 2배가 넘고 빙하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시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더핑크퐁컴퍼니가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처음 올린 지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인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2020년 11월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에 올랐고 2022년 1월에는 유튜브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영상 기준 조회 수 100억건을 넘겼다. 이번달 기준 이 영상의 조회 수는 145억건에 이른다.
핑크퐁의 영어 채널은 국내 콘텐츠 업계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5000만명을 돌파해 ‘5000만 어워드’, 이른바 ‘루비 버튼’을 수상했다. 관련된 4개 채널도 구독자 수 10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현재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244개국에 25개 언어로, 7000편이 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조회 수가 높은 상위 10개 더핑크퐁컴퍼니 채널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의 채널이 이름을 올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조회수 기준 스페인어 채널이 지난해보다 300%, 포르투갈어 채널이 126.6% 증가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중동 지역까지 강타한 콘텐츠가 자국 문화에 대한 애착심이 강한 라틴 문화권까지 사로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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