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래 목원대 한국화전공 교수, 수묵산수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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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래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의 수묵산수화 개인전이 충남 공주에 있는 민갤러리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0여 년을 수묵 중심의 산수화 창작활동에 매진한 정황래 교수의 작품 23점을 만날 수 있다.
정황래 교수는 전시회에서 800호 내외 대작 중심의 산수사생 체험작품과 폭포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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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래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의 수묵산수화 개인전이 충남 공주에 있는 민갤러리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0여 년을 수묵 중심의 산수화 창작활동에 매진한 정황래 교수의 작품 23점을 만날 수 있다.
정황래 교수는 전시회에서 800호 내외 대작 중심의 산수사생 체험작품과 폭포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에서는 자연의 현장 중심적인 체험을 기반으로 수묵산수화의 현대적인 조형미를 추구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는 45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통해 수묵, 채색, 한지조형작업 등에서 다양한 작품연구와 실험을 통해 자연의 실경적인 요소, 현장에서의 느낌을 감각적인 사유로 마음 새겨진 산수풍경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인 변청자 박사는 "정황래는 실경에서 출발해 자연의 참된 모습이라는 진경에 이른 후 진경에서 체험한 산수의 본질을 사의로써 풀어내고 있다"며 "소리조차 사라진 적막함과 속세의 잡음을 떨쳐내는 관폭(觀瀑)의 소란함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의 그림이야말로 '자연의 이치는 오직 그 안에 머물러야만 알 수 있다'는 것을 여실하게 드러낸다"고 평론했다.
정황래 교수는 "그동안의 작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작업 방향을 생각해 보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전시회에서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심상의 산수를 통해 그곳에 멈춘 나를 바라보는 이상향의 산수풍경을 잔상에 스치는 기억과 붓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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