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쌍책 멜론, 전국 본격 출하…“고당도 향긋한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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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인 쌍책멜론이 3일 본격적인 첫 출하를 시작했다.
합천 쌍책면(면장 박은숙)과 쌍책 멜론작목반(반장 류병우)에서는 쌍책우체국 집하장에서 출하식을 열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쌍책 멜론의 첫 출하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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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인 쌍책멜론이 3일 본격적인 첫 출하를 시작했다.
합천 쌍책면(면장 박은숙)과 쌍책 멜론작목반(반장 류병우)에서는 쌍책우체국 집하장에서 출하식을 열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쌍책 멜론의 첫 출하를 기념했다.
쌍책멜론은 황강의 맑고 깨끗한 환경과 사질토의 좋은 토양, 큰 일교차의 기후특성, 양질의 유기질 비료에 농가의 정성이 더해졌다.
쌍책멜론은 합천군 쌍책면 지역의 26농가 약 11ha(시설하우스 140동)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2월 말에 정식해 보통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출하되는 소피아그린 품종이며 딸기, 양상추 후작으로 재배하는 쌍책 멜론은 쌍책면을 대표하는 농가 효자품목으로 인기이다.
첫 출하는 2개 농가에서 생산한 멜론 8kg, 1300박스로 품종은 고당도와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소피아 그린 품종으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 되며, 인기가 높아 전량 개별 주문 받아 우체국 택배와 SNS직거래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반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17브릭스(brix) 이상이라는 뛰어난 당도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멜론작목반과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쌍책 멜론을 대한민국 최고의 멜론산지로 만들어 나가자”고 소감을 밝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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