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만 믿었는데…지난달 공급실적 절반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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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이 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44개 단지, 총 3만9393가구(일반분양 2만9340가구)로, 지난달 공급을 계획했다 미룬 사업장 대부분이 이달 분양을 다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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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조사한 5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3만9593가구(일반분양 3만3933가구)였지만, 지난달 실제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는 총 1만7807가구로 계획의 45% 수준에 그쳤다.
일반분양만 보면 분양 예정 물량의 42%인 1만4284가구만 실제 분양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5대 1이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로,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4.32대 1),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 북변 우미린공원 리브’(2.19대 1) 등이었다.
지난달 분양시장에서는 신규 분양보다 기존 단지의 무순위 청약이나 조합원 취소분 분양에 수요자 관심이 몰렸다.
특히,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진행한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일반분양에 총 3만5076명이 접수해 만점 청약통장(84점) 보유자가 당첨됐다.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가 진행한 1가구 무순위 청약엔 43만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최초 공급 당시 분양가로 분양되면서 수요자 관심을 모았다.
6월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44개 단지, 총 3만9393가구(일반분양 2만9340가구)로, 지난달 공급을 계획했다 미룬 사업장 대부분이 이달 분양을 다시 준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전체 분양 계획 물량의 절반이 넘는 2만2169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3269가구, 인천에서는 1612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지방 분양 물량은 충남 2309가구, 부산 2303가구, 충북 1708가구, 전남 1557가구, 제주 1401가구, 대전 1081가구, 강원 792가구, 경북 491가구, 울산 475가구, 광주 226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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