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USA 참가…해외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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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회째를 맞은 바이오USA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세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 2024)에도 참석한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의약품 바이오 복제약인 '옴리클로'는 지난달 22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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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바이오USA)에서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바이오USA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세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바이오USA는 3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열린다. 셀트리온은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손님을 맞는다. 셀트리온은 이곳에서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짐펜트라’를 소개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부스에 글로벌 기업과 비공개로 만날 수 있는 회의실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 신약 등 자체 포트폴리오를 포함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 위탁생산(CMO)공장 후보지 물색, 신약 공동개발 등을 논의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 2024)에도 참석한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의약품 바이오 복제약인 ‘옴리클로’는 지난달 22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옴리클로는 연 매출 5조 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인 졸레어를 복제한 약으로, 유럽에서 허가받은 첫 졸레어 복제약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가 미국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바이오USA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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