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울산대 교수 연구팀, 삼성 미래기술육성 사업 선정

조민주 기자 2024. 6.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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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김상훈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미래기술육성 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공익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한편 울산대학교에선 김민선 의과대학 교수팀(2014년)과 장수환 교수팀(2018년)이 각각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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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울산대 교수. (울산대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김상훈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미래기술육성 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공익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선정된 과제는 '인공스핀 나선구조를 갖는 강자성체를 이용한 위상 인덕터' 연구다.

김 교수팀은 지난 7년 동안 나노미터 크기의 자성체에서 발현되는 현상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소자를 연구해왔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주파 소자회로에 많이 활용되는 인덕터를 나노미터 크기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연구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1단계 3년간 13억원, 2단계 2년간 9억원을 지원 받는다.

한편 울산대학교에선 김민선 의과대학 교수팀(2014년)과 장수환 교수팀(2018년)이 각각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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