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4개 의대 지역인재전형 44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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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호남지역 4개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모두 443명을 선발한다.
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북 지역 의과대학 4곳의 지역인재 전형 선발 인원은 총정원 634명 중 64.3%인 443명으로 나타났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지역인재전형 지역 범위를 광주와 전남·북을 포함한 호남권으로 설정했지만, 전북대와 원광대는 전북과 호남권(광주, 전남·북)으로 구분해 별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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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호남지역 4개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모두 443명을 선발한다.
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북 지역 의과대학 4곳의 지역인재 전형 선발 인원은 총정원 634명 중 64.3%인 443명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정원 163명 가운데 130명(79.8%)을, 조선대는 정원 150명 중 100명(66.7%)을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선발한다.
전북대는 정원 171명 중 111명(64.9%)을, 원광대는 정원 150명 중 102명(68%)을 호남권과 전북지역에서 뽑는다.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지역 고교에 입학하고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해야 한다.
전형 대상의 지역 범위는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지역인재전형 지역 범위를 광주와 전남·북을 포함한 호남권으로 설정했지만, 전북대와 원광대는 전북과 호남권(광주, 전남·북)으로 구분해 별도 선발한다.
가령 전북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으로 111명을 뽑는데 전북권은 93명을 선발하지만 광주와 전남이 포함된 호남권은 18명만 뽑는다.
원광대도 102명 가운데 전북권은 65명인데 반해 호남권으로 배정된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37명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전북대와 원광대가 지역범위를 전남대와 조선대처럼 호남권으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들 학교를 방문해 지역범위 통일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지역 인재전형의 선발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호남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대입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6월 수능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고3 교사 대상 대입지원전략 설명회를 열고, 오는 7월 19~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9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5 대입 대비 광주진로진학박람회도 준비 중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고3 학생들이 아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대입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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