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 드디어 터졌다! 승강 PO 해트트릭 작렬 '시즌 17골 5도움'...토트넘, 금의환향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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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패럿(22)이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였다.
여기엔 토트넘 소속 유망주로 올 시즌 엑셀시오르에서 임대로 머무는 트로이 패럿의 공헌이 지대했다.
일부 매체에선 토트넘이 패럿의 성장을 위해 한 시즌 더 엑셀시오르에 임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팀의 강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 엑셀시오르와 NAC 브레다의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임대생인 트로이 패럿은 1, 2차전 합계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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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트로이 패럿(22)이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였다.
엑셀시오르가 3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반동 & 더 루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3/24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NAC 브레다를 4-1로 꺾었다.
여기엔 토트넘 소속 유망주로 올 시즌 엑셀시오르에서 임대로 머무는 트로이 패럿의 공헌이 지대했다. 패럿은 이날 전반 20분, 35분 후반 5분에 연달아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미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린 패럿은 2차전에도 3골을 추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 무대에서만 2경기 5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하지만 패럿의 활약에도 소속팀인 엑셀시오르는 1차전 2-6으로 패했기에 합산 스코어에서 6-7로 밀려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패럿은 임대생 신분이므로 소속팀의 강등 여부와는 별개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상태이다.
일부 매체에선 토트넘이 패럿의 성장을 위해 한 시즌 더 엑셀시오르에 임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팀의 강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예정대로 원소속팀인 토트넘 복귀가 유력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 히샬리송, 솔로몬 등 다양한 공격 자원에 밀려 임대를 결심한 패럿이지만, 복귀 이후엔 이전과는 다른 입지를 가져갈 확률이 크다. 올 시즌 패럿은 공식전 32경기를 소화하며 17골 5도움이라는 주목 받을 만한 기록을 남겼다.
여기에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무주공산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영국 매체 'TBR 풋볼'도 "패럿의 토트넘에서의 커리어가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 그는 확실히 부활했고 케인과 비슷한 커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만일 그가 케인을 이어갈 수 있다면, 토트넘은 향후 10년을 책임질 눈부신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는 내용을 전했다.
다만 패럿의 계약이 2025년까지인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패럿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 이들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를 받아들일 것이다. 독일의 여러 클럽이 패럿 영입에 열려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엑셀시오르와 NAC 브레다의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임대생인 트로이 패럿은 1, 2차전 합계 5골을 기록했다.
- 트로이 패럿의 맹활약에도 엑셀시오르는 합산 스코어에서 6-7로 뒤지며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 이에 트로이 패럿은 원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올 시즌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스텝업에 성공했기에 다음 시즌 토트넘 구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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