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심려끼쳐 죄송…SK 성장 부정한 판결 유감"

박진형 2024. 6.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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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3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번 판결로 지난 71년간 쌓아온 SK그룹의 가치와 그 가치를 만들어 온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어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참석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최태원 #SK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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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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