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구원승 절반 책임’ 김상수-최이준, 롯데 지탱한 언성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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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는 불펜 전력 유지에 애를 먹고 있었다.
시즌 초 기존 필승조와 선발진의 난조 탓에 젊은 불펜 최준용, 전미르가 부담을 떠안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 갈증을 해소해준 이들이 올 시즌 롯데의 구원승 8승 중 4승을 합작한 김상수, 최이준(각 2승)이다.
최이준이 시즌 2번째 구원승을 거둔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이들 2명의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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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는 불펜 전력 유지에 애를 먹고 있었다. 시즌 초 기존 필승조와 선발진의 난조 탓에 젊은 불펜 최준용, 전미르가 부담을 떠안는 상황이 반복됐다. 하지만 이들도 최근 지친 기색을 보이기에 이르렀다. 5월 들어선 기존 필승조 구승민(8경기·ERA 2.16)이 반등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앞서 팀을 지탱하던 투수들이 하나둘 지쳐가는 만큼 좀더 많은 카드가 필요했다. 이 갈증을 해소해준 이들이 올 시즌 롯데의 구원승 8승 중 4승을 합작한 김상수, 최이준(각 2승)이다.
지난달 26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은 이들 2명의 가치가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 왼 허벅지 내전근 부상 여파로 1.2이닝 만에 교체된 찰리 반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반즈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이준은 1.2이닝 무실점 역투로 구원승을 거뒀고, 그의 뒤를 이어 김상수가 2.1이닝 무실점 역투로 홀드를 챙겼다. “붙어야 할 접전은 많이 나오는데 기용할 만한 투수가 마땅치 않다”던 김태형 롯데 감독에게도 확실한 카드가 생긴 날이었다.
최이준이 시즌 2번째 구원승을 거둔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이들 2명의 활약이 빛났다. 최이준은 선발 박세웅(4.2이닝 4실점)이 남긴 5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7회초까지 2.1이닝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김 감독도 “힘든 상황에 등판해 잘 막아준 최이준 덕분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공로를 인정했다.
이날 김상수는 8점차로 크게 앞선 상황임에도 기존 필승조로서 승리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최준용(0이닝 2안타 무실점)이 남긴 8회초 무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현재 불펜에서 이들의 비중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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