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뉴진스, 글로벌 팬덤 "코카콜라 광고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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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경영권 분쟁으로 뉴진스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글로벌 팬들이 코카콜라 광고 계약에 대해 문제 삼고 나섰다.
3일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뉴진스 팬덤 토끼즈(버니즈)들이 'GetUpForPalestine_NewJeans' 해시태그를 달고 코카콜라와 광고 재계약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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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경영권 분쟁으로 뉴진스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글로벌 팬들이 코카콜라 광고 계약에 대해 문제 삼고 나섰다.
3일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뉴진스 팬덤 토끼즈(버니즈)들이 'GetUpForPalestine_NewJeans' 해시태그를 달고 코카콜라와 광고 재계약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퍼져나가고 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을 위하는 토끼즈(Tokkis For Palestine)' 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뉴진스가 팔레스타인 대량 학살로 이익을 얻는 회사 코카콜라와 재계약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 같은 해시태그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팬들은 "팔레스타인은 75년간 이스라엘의 희생자였고 지난 9개월 동안 폭력과 학살의 대상이 됐다"면서 "버니즈는 어도어에게 '시온주의(유대인 민족주의 운동)'에 맞서고 이스라엘 지지회사들과의 콜라보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을 영어와 한글로 지속해서 올리고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3월 브랜드 모델로 뉴진스를 발탁,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뉴진스는 이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하면서 코카콜라의 음악 플랫폼인 '코크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코카콜라 맛있다'라는 가사의 '제로(Zero)' 음원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진스는 이번에 발표된 신규 음원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서도 코카콜라를 마시는 등 지속해서 이들과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슬람 국가 사이에 맥도날드, KFC, 피자헛, 펩시 등 미국 브랜드 중 하나로 '친 이스라엘' 기업으로 낙인 찍혔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러시아에서 영업을 이어가 SNS상에서 비난받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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