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5월 국내외 판매 총 8130대…전년比 17.5% ↓

황효원 기자 2024. 6.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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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확대 위해 중남미 신흥 시장 진출"
토레스 EVX 차량./KGM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5월 내수 4001대, 수출 4129대를 포함 총 81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가 전월 대비 35.2%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줄었다.

KGM은 지난달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밴(VAN) 모델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에 진출한다.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시장 대응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내수 시장 역시 다양한 신모델 출시는 물론 고객 대응 확대 등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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