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칠분야 박길호·도자기공예 김미경 ‘옥천군 장인’ 선정

임양규 2024. 6. 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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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지역 전통 기술자 2명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하고 장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장인증서 수여식에서 목칠공예분야 박길호씨와 도자기공예분야 김미경씨에게 각각 장인 증서를 수여했다.

박길호씨는 쌀독과 유골함 등 옻칠 공예품 특허를 갖고 있으며, 관광공예상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홍보와 목공예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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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역 전통 기술자 2명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하고 장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장인증서 수여식에서 목칠공예분야 박길호씨와 도자기공예분야 김미경씨에게 각각 장인 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1월 후보자 신청을 받아 서류·현장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황규철 옥천군수(가운데)가 3일 군청에서 열린 장인증서 수여식에서 목칠공예분야 박길호(오른쪽)씨와 도자기공예분야 김미경씨에게 장인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박길호씨는 쌀독과 유골함 등 옻칠 공예품 특허를 갖고 있으며, 관광공예상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홍보와 목공예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

김미경씨는 도자기하회채색기법(분청사기)에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하는 등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들에게 2년간 월 2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전통·숙련기술자를 우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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