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銀, 1천억 원 유상증자 결의…"자본적정성 제고"

박연신 기자 2024. 6.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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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부동산 경기 회복지연에서 비롯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NICE신용평가 기준 기업신용등급을 지난해와 동일한 'A/Stable'로 유지했습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가계신용대출 점진적 확대 △상생금융 확대 △부동산대출 비중 축소 등을 이어나가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질 개선은 물론,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우리금융 자회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그룹 비은행 부문 강화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체질 개선과 디지털 부문 강화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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