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트로트 라디오' DJ 첫 출근...입담X위트 무장한 진행 '합격점'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손태진의 입담이 통했다.
가수 손태진이 라디오 DJ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손태진은 3일 첫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트로트 라디오')'에서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손태진은 '해뜰날', '다함께 차차차', '찰랑찰랑' 라이브로 오프닝을 꾸몄다. 이와 함께 "첫 출근인 만큼 어제 잠이 안 오더라"며 "저에게 오래 기억될 날인데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장르를 다 잡을 수 있는 DJ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 첫 출근 소식에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진 가운데 '불타는 신에손' 멤버 에녹과 신성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둘은 손태진에게 "너무 잘한다"며 칭찬과 응원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힘을 줬다.
절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도 등장해 손태진의 첫 방송을 축하했다. 손태진은 대니 구의 소개 속에 숨겨둔 위트로 다양한 재미를 끌어냈다.
이날 손태진은 '트로트 라디오' 첫방부터 게스트들과의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 솔직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앞으로의 DJ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차진 입담과 맛깔난 매력으로 손태진표 '트로트 라디오'를 완성하며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가득 불어넣었다.
손태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코너에 최적화된 진행력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신선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7일, 8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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