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취임…“팬들과 함께 우승 도전”

이준호 기자 2024. 6. 3.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문(65) 한화 감독이 "팬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14대 감독 취임식에서 74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74번은 김 감독이 두산, NC, 2008 베이징올림픽 사령탑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다.

김 감독은 "바깥에 있으면서 제가 부족하고 아쉬웠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면서 "현장에 돌아왔으니 차근차근 실행,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문(65) 한화 감독이 “팬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14대 감독 취임식에서 74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74번은 김 감독이 두산, NC, 2008 베이징올림픽 사령탑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다. 야구와 인생에서 찾아오는 행운(7)과 액운(4) 모두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3년 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15억 원)에 계약했다.

김 감독은 “바깥에 있으면서 제가 부족하고 아쉬웠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면서 “현장에 돌아왔으니 차근차근 실행,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과 투수 류현진은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사령탑과 에이스를 맡아 금메달을 합작했다. 김 감독은 “2008년에 현진이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다시 만나 너무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