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지난달 8130대 판매…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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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가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지난달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KGM 관계자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내수 시장 역시 다양한 신모델 출시는 물론 고객 대응 확대 등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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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가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지난달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3일 KGM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4001대, 수출 4129대를 포함 총 81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가 전월 대비 35.2%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감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줄었다.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대응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 5월 토레스 EVX와 코란도 전기차(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밴(VAN)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또한 코란도 EV는 택시에 이어 일반 모델도 출시할 계획에 있으며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네이밍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KGM은 고객의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총 300여 대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은 홈페이지 신청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시승을 체험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내수 시장 역시 다양한 신모델 출시는 물론 고객 대응 확대 등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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