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글로벌 B2B SaaS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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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를 종합한 B2B SaaS 기업으로 나아갑니다."
티오리는 2016년 박세준 대표가 창업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대학 시절부터 오펜시브 보안분야 연구해 집중하던 박대표는 티오리 설립 후 글로벌 B2B SaaS 기업이 되려는 목표를 세웠다.
진트에는 티오리의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연구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오펜시브 시큐리티 AI엔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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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인순 보안전문 기자)“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를 종합한 B2B SaaS 기업으로 나아갑니다.”
티오리는 2016년 박세준 대표가 창업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한국 법인을 운영한다.
박세준 대표는 글로벌 해킹대회인 데프콘에서 수차례 우승한 카네키멜론대 PPP 출신이다. PPP는 최고 해커 그룹으로 유명하다. 대학 시절부터 오펜시브 보안분야 연구해 집중하던 박대표는 티오리 설립 후 글로벌 B2B SaaS 기업이 되려는 목표를 세웠다.
창업 8년차에 접어든 박 대표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SaaS로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팔리는 SaaS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티오리는 5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컨퍼런스에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태세관리자동화 솔루션 진트(Xint)를 선보였다. 기업의 모든 보유 자산을 지속적으로 검점해 취약점을 탐지하고 해결방안을 자동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AI 사용이 확대되면서 이로 인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한다. 티오리는 AI의 공격을 사람이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점에 주목한다. AI를 활용해 쉬지 않고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야 한다.
진트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과 인트라를 지속 모니터링해 보안 상태 가시성을 확보한다.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기업의 모든 외부 자산을 확인하고 분석해 위협을 방지한다. 진트에는 티오리의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연구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오펜시브 시큐리티 AI엔진'이 들어있다.
박 대표는 “보안 취약점부터 각종 규제 리스크, 구성 오류 등의 위험을 신속히 식별해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면서 “도메인과 API, IP, 웹사이트에서 탐지된 취약점을 기반으로 기업 보안 수준을 파악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오리는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적인 핵심 기능을 안전하게 수행하게 지원하는 회사다. 진트를 필두로 해커의 노하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SaaS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티오리는 블록체인 보안 감사 서비스 ‘체인라이트 시큐리티 오딧(ChainLight Security Audit)’, 디지털 자산 통합 위험 관리 플랫폼 ‘DART’ 등 웹3 보안 분야도 진출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다.
박 대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생성AI가 확대되면서 이를 악용한 정교한 사이버 위협이 늘어났다. 생성AI 모델을 공격하는 프롬프트인젝션 등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인순 보안전문 기자(ins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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