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서 '익스프레스'만 따로 떼 우선 매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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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나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에선 모체인 대형마트 홈플러스와는 별도로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따로 떼서 먼저 매각에 나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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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나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에선 모체인 대형마트 홈플러스와는 별도로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따로 떼서 먼저 매각에 나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으로 국내외 유통기업과 이커머스 등 잠재 후보군 10여 곳에 접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2천억원이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8%다. 전국적으로 41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235개 매장이 있다.
3년 전 도입한 '즉시 배송'(퀵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4%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객단가는 4만원대 중반이다.
한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홈플러스 매각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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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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