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산롯데타워 건립 지연 대책 의정활동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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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부산롯데타워 건립 지연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 건립을 당부하기 위해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을 찾았다.
부산 부흥의 마중물이 될 랜드마크인 만큼 공사지연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실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사업 지연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종합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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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가 부산롯데타워 건립 지연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 건립을 당부하기 위해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을 찾았다.
부산롯데타워는 중구 중앙동7가 20-1번지 일원에 연면적 41만8139㎡, 지하7층, 지상 67층 규모의 복합시설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롯데 측은 2000년 11월 백화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 동, 타워동에 대해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타워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을 임시사용승인 상태로 운영 중이다.
타워동은 건축허가 당시 지상 107층(높이 428m), 연면적 22만8131㎡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6월 설계변경을 거쳐 지상 67층(높이 342.5m), 연면적 6만7558㎡ 규모로 변경되면서 현재까지도 공사진척이 없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부산 부흥의 마중물이 될 랜드마크인 만큼 공사지연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실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사업 지연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종합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점검현장에서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부산롯데타워가 본 궤도에 올라간다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이끌어 갈 견인책이 될 수 있다"며 "부산롯데타워 일원이 원도심 상권을 부활시키고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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