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느린학습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는 오는 14일까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느린학습자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느린학습자는 지적 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오산시 거주하거나 오산시 내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1세 이상이며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부터 약 2주간 일상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인지 학습, 문해교육 등 맞춤형 학습과 의사소통, 동작성 지능, 또래 관계, 문화 활동 등 사회적응 훈련이 진행된다.

복지관은 느린학습자 조기 선별 및 발굴을 위한 일상생활적응행동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검사는 보호자 평정형으로 보호자가 학생에 대해 응답하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 공지사항 ‘느린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여름방학) 참여자 모집’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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