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사건 범인 잡고 보니 "사장 쓰러졌다" 신고한 그 직원

김선덕 2024. 6. 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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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를 목 졸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쯤 전남 장성군 한 영업장에서 자신의 고용주인 50대 후반 남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직접 신고해 B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한 것처럼 목격자 행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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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를 목 졸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쯤 전남 장성군 한 영업장에서 자신의 고용주인 50대 후반 남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직접 신고해 B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한 것처럼 목격자 행세를 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상황과 목격자 진술 등이 부자연스럽다고 의심, B씨의 시신을 부검해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불화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장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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