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파전’…박용근 도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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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의장 후보는 문승우(군산 4), 황영석(김제 2), 박용근(장수) 의원 등이다.
3선의 박 도의원은 3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의회, 도청, 중앙 정치권이 합심해 전북 발전에 앞장서도록 중재와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오는 20일 의원 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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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의장 후보는 문승우(군산 4), 황영석(김제 2), 박용근(장수) 의원 등이다.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공표한 후보는 박용근 의원이다.
3선의 박 도의원은 3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의회, 도청, 중앙 정치권이 합심해 전북 발전에 앞장서도록 중재와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는 ▲ 전북 현안 사업 강력 추진 ▲ 1인 보좌관제 신설 ▲ 지방의원 공제회 설립 ▲ 전북 여성 역사 조명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1인 보좌관제는 도의원 수행 보좌관을 채용해 조례 검토, 정책 수립, 정책 협조 등 업무를 나눠 맡는 제도다. 제도 시행에 들어갈 예산을 15억가량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을 시작으로 나머지 2명의 후보 역시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의장 후보로는 이명연 의원(전주 10), 김이재 의원(전주 4), 김희수 의원(전주 6)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오는 20일 의원 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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