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확대…100㎡에 최대 50마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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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이어 서해안 지역에도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효됐다.
전북도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서해역 전체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5종의 해파리(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를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중 전북도 해역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종은 보름달물해파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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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이어 서해안 지역에도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효됐다.
전북도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서해역 전체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정밀 조사를 한 결과 100㎡당 최대 50마리의 보름달물해파리 유·성체가 확인됐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해파리 부착으로 인한 어구 손실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주의특보' 단계는 해파리 출현량이 5마리/100㎡ 이상 발견될 경우 어업과 해수욕객 쏘임 피해를 우려하여 발령하는 위기 특보이다.
전북도는 해파리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예찰 활동과 함께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시군에서는 해파리 주의특보에 대비해 총 64척(군산 19, 김제 9, 고창 9, 부안 27)의 해파리 제거 참여 어선 모집과 어구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어장정화선과 시군의 어업지도선 등 행정선까지 동원해 해파리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해파리 대량발생은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 연안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도 최근 30년 사이에 그 빈도와 공간적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5종의 해파리(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를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중 전북도 해역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종은 보름달물해파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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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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