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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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금희(63) 경북도경제부지사가 3일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경제현장 방문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 부지사는 첫 공식일정으로 김천에 있는 ㈜우진산전을 방문해 김정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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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금희(63) 경북도경제부지사가 3일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경제현장 방문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 부지사는 첫 공식일정으로 김천에 있는 ㈜우진산전을 방문해 김정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우진산전 김천공장은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경북 첫 완성차 생산업체다. 지난 3월 부지 7만7,166㎡ 부지에 연면적 2만3,167㎡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1,500대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어 위생용품 생산업체인 칠곡군 ㈜신우피앤씨 등도 방문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미ㆍ중 무역갈등과 같은 어려운 경제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니터링 해 체감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지사는 대구 남산여고(현 남산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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