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8년 연속 수상자 배출

정찬욱 2024. 6.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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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는 이로써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8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조씨와 송 교수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초기 단계 노인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자인한 'Moonlit'를 출품해 입상했다.

해로 표현된 코인 판에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식사와 약 복용을 위한 6개 기본 코인이 있고, 코인 판이 회전하며 나오는 여분의 코인 3개로 추가 코인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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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치매 초기 단계 노인 보조장치 'Moonlit' [건양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건양대학교는 융합디자인학과 졸업생 조서우 씨와 송재승 교수가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건양대는 이로써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8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조씨와 송 교수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초기 단계 노인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자인한 'Moonlit'를 출품해 입상했다.

하루 동안 달이 뜨고 해가 지는 모습을 표현한 'Moonlit'는 해야 할 일을 마쳤을 때마다 해당 코인을 넣으면 달빛이 차오르는 형태의 보조장치다.

해로 표현된 코인 판에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식사와 약 복용을 위한 6개 기본 코인이 있고, 코인 판이 회전하며 나오는 여분의 코인 3개로 추가 코인을 생성할 수 있다.

시계와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길 찾기 코인은 나침반처럼 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주고, 보호자와 통화할 수 있는 버튼을 눌러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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