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있었으면..." 여수 금오도 산모 양수 터져

2024. 6. 3.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에 양수가 터지고 진통이 온 전라남도 여수시 섬 지역 30대 산모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돼 병원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8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주민 A(31)씨가 진통이 시작되고 양수가 터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돌산파출소 구조정을 급파, A씨와 보호자를 여수시내 모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해경 구조선박으로 병원 이송돼 무사히 출산
2일 여수시 금오도에서 30대 산모가 해경과 소방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배에서 내리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새벽에 양수가 터지고 진통이 온 전라남도 여수시 섬 지역 30대 산모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돼 병원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8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주민 A(31)씨가 진통이 시작되고 양수가 터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돌산파출소 구조정을 급파, A씨와 보호자를 여수시내 모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산통이 찾아왔고 양수가 터져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병원에서 3.3㎏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도서(섬) 지역의 경우 기상상태에 따라 응급환자가 발생 시 헬기나 구조정 출동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parkd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