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영산면, 제42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 거행 등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창녕군 임·정왜란 호국장령 유족회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유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호국공원 충혼탑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화왕산에서 의병 활동을 했던 곽재우 장군 등 총 스물한 분의 호국장령이 안치돼 있다.

유족회는 호국공원 충혼탑 건립 다음 해인 1982년부터 임·정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호국장령을 추모하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다.

◇친구야 놀자~! 학교폭력 예방콘서트 성황

창녕군이 주최하고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4년 친구야 놀자~! 학교폭력 예방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인 김영희, 정범균, 박성호, 홍현호, 이수경 등이 금쪽 유치원, 소통왕말자 할매 등의 개그 코너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생활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10개 중·고등학교 학생 9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인기 개그맨들이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원희 영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 진행

창녕군은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아동이 행복한 체험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코리아 창녕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직 버블쇼, 다양한 동물과 식물 체험, 캐릭터 사진관, 스포츠 체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코리아 창녕군지회는 아동들의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천하는 단체로, 매년 아동을 위한 선진문화 및 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