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 습지에 멸종위기 '물장군'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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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3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을 방사했다.
시는 2022년 10월 이들 기관과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자연마당 습지에 두 차례 물장군을 방사한 바 있으며, 물장군의 산란도 확인했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미꾸라지, 잠자리 애벌레 등 물장군 먹이가 되는 수생생물이 풍부하고, 물장군이 산란할 수 있는 애기부들, 달뿌리풀 등 수초가 적당히 분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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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3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을 방사했다.
신병대 부시장과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윤관섭 LG에너지솔루션 환경안전담당,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 등 60여명이 참가해 물장군 35쌍 70개체를 놓아주었다.
물장군은 연못, 논, 웅덩이 등 습지에 서식하는 노린재목 대형 곤충이다. 도시화에 따른 서식지 파괴, 수질오염과 농약 과다 사용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시는 2022년 10월 이들 기관과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자연마당 습지에 두 차례 물장군을 방사한 바 있으며, 물장군의 산란도 확인했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미꾸라지, 잠자리 애벌레 등 물장군 먹이가 되는 수생생물이 풍부하고, 물장군이 산란할 수 있는 애기부들, 달뿌리풀 등 수초가 적당히 분포해 있다.
신 부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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