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4시] 유해물질 노출 근로자 '직업성 암' 예방교육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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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시 소속 근로자 184명을 대상으로 '직업성 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31일 열린 이번 교육은 근로자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평택시 산업보건의로 활동하고 있는 굿모닝병원 김세영 과장이 강사로 나서 직업성 암 예방을 위한 유해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직업성 암 예방 방법 등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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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환경지도감시원 등 184명 대상 경각심 제고
시 "안전보건관리 강화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평택시가 시 소속 근로자 184명을 대상으로 '직업성 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31일 열린 이번 교육은 근로자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직업성 암' 예방교육 현장 ⓒ평택시 제공

직업성 암이란 작업환경에서 노출되는 발암물질로 인해 특정 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 나타나는 암으로 직업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잠복기가 10년 이상인 경우가 많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석면, 비산먼지, 자외선, 화학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직업성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평택시 산업보건의로 활동하고 있는 굿모닝병원 김세영 과장이 강사로 나서 직업성 암 예방을 위한 유해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직업성 암 예방 방법 등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시 소속 환경미화원, 석면감시작업자,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등 유해물질 노출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강화 등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시행 

경기 평택시가족센터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이용자가 지정·희망하는 장소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해 접수·진료, 수납, 입·퇴원과 귀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인은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서비스 관련 교육을 거친 전문인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실질적 1인가구로 노인부부, 조손가구, 한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가족이 교육이나 직장으로 떨어져 있어 함께 병원에 동행하기 힘든 가구도 포함이 된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제한이 된다.

이용 요금은 관내 5000원(3시간), 관외 5000원(1시간)으로 책정되며 추가 30분당 2500원은 관내·외 동일하게 적용된다. 차량 지원은 없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이용 희망자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전화(031-615-3957)로 하면 된다.

◇평택시, 감사관 직원 역량강화 교육·벤치마킹

경기 평택시가 시 소속 감사관 직원들의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평택시 감사관 직원들이 감사역량 강화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3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감사관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이튿날인 30일에는 2023년 평가 최우수 기관(B그룹)으로 선정된 광명시를 방문해 자체감사 활동 사례 등을 배웠다.

이번 자체감사 역량 강화 활동은 감사업무 담당 직원의 감사역량 강화로 신뢰받는 청렴행정과 적극행정을 펼치는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기관장의 의지로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감사교육원 교수를 초빙해 적극면책제도 및 사전컨설팅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평택시 감사관은 "경기도 주관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평택시가 4년 연속 장려상을 받은데 이어 앞으로도 내실있는 감사 활동과 다양한 감사기법을 통해 적극행정의 일상화와 사전예방적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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