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피해보상, 외신 반응 등 [앵커리포트]
지금2뉴스입니다.
북한의 난데없는 오물풍선 공세에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서 이 오물풍선 처리에 애를 먹었죠,
특히 학교와 지하철역, 도로, 주거지역 등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곳에 떨어진 오물 풍선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차량이 파손된 사례도 확인됐는데, 이럴 땐 어디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전용식 / 보험연구원 박사 (뉴스퀘어10PM) : 우리가 내는 보험료로 손해를 커버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고요. 북한의 공격을 어떻게 정의할 거냐. 이것을 전쟁으로 볼 거냐, 천재지변으로 볼 거냐, 이런 것들에 대한 먼저 규정이 있어야 되겠죠.]
북한의 오물풍선 무더기 살포에 대해,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먼저 AP 통신은 "북한에서 날린 수백 개의 오물 풍선이 한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는 대북 단체들의 전단 살포에 대한 북한의 보복"이라고 전했고요,
AFP 통신은 이번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유엔의 대북제재 위반은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 모두 선전전에 풍선을 이용해왔다"며 남한과 북한의 선전전을 소개하기도 했고요,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대북전단을 날려 온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에 대해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 이유, 여기 보시는 대북 확성기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 대북 확성기, 지난 2018년 이후 6년 동안 방송이 중단됐는데요, 당시엔 어떤 내용이 방송됐을까요?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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