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제14회 의병의날 기념식 개최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6.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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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족과 보훈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8주년 소난지도 의병 항쟁 추모 및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유족과 시민, 각 기관의 단체장 50여 명이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소난지도 의병총을 참배하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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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대강당에서 유족과 보훈 가족, 시민 등 200여 명 참석
당진시, 자원봉사자 화합 위한 '행복 충전 명랑운동회' 성료
현대제철, 지역 소외이웃에 시원한 여름 김치 나눔 활동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지난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유족과 보훈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8주년 소난지도 의병 항쟁 추모 및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족과 보훈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8주년 소난지도 의병 항쟁 추모 및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국가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난지도 의병 항쟁 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추모 무용을 시작으로 의병 영상물 관람,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유족과 시민, 각 기관의 단체장 50여 명이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소난지도 의병총을 참배하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의 숭고한 의병 항쟁의 역사를 후손들이 잊지 않도록 노력해 준 시민들과 국가유공자와 의병 후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목숨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선열의 공에 보답하는 보훈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자원종사자 화합 위한 '행복 충전 명랑운동회' 모습 ⓒ당진시 제공

◇당진시, 자원봉사자 화합 위한 '행복 충전 명랑운동회' 성료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단체 간의 행복 충전과 화합 도모

충남 당진시는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행복 충전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당진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단체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약 4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장애물 릴레이, 큰 공 굴리기, 화합 어울리기 등의 경기종목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길렀다.

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예우와 활성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화합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우리 지역사회의 많은 일들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3일 당진시새마을회관에서 마중물 주부 봉사단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여름김치를 담가 소외이웃에 전달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지역 소외이웃에 시원한 여름 김치 나눔 활동
 -재료 준비부터 직접 담근 오이물김치 4톤 담가 전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3일 당진시새마을회관에서 복지단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름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치 담금 나눔 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는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재료 준비부터 김치 담그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오이 세척을 시작으로 고추와 양파를 손질해 오이물김치 4톤가량을 담갔다. 봉사단이 담근 오이물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보훈 가족과 독거노인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오이물김치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여름 김치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했다. 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연계한 복날 삼계탕 대접, 여름 이불 전달 등 다양한 여름나기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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