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상대 5경기 무패' 재반등한 이정효 감독과 광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을 잡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김기동 서울 감독을 상대로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K리그 대표 지략가로 꼽히는 광주의 이 감독과 서울의 김 감독의 맞대결에서 이 감독이 웃었다.
광주는 이번 서울 원정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이 감독은 문제점 보완과 전술 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을 잡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김기동 서울 감독을 상대로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광주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전북 현대전(0-3 패), 인천 유나이티드전(1-1 무), 포항 스틸러스전(0-1 패) 동안 이어진 3경기 무승에서 탈출했고, 승점 19(6승 1무 9패)가 되면서 7위로 도약했다.
K리그 대표 지략가로 꼽히는 광주의 이 감독과 서울의 김 감독의 맞대결에서 이 감독이 웃었다.
광주는 전반 22분 이건희가 상대 수비 뒤편으로 흐른 볼을 밀어 넣어 터뜨린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서울은 전반 45분 코너킥 기회에서 권완규가 헤더로 기록한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됐던 베카가 가브리엘이 전달한 크로스를 슈팅해 득점하면서 다시 앞서간 끝에 승리했다.
광주는 후반전 돌입 이후 이 감독이 꺼낸 교체 카드 승부수가 적중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감독은 김 감독이 포항을 이끌던 시절부터 5경기 무패(3승 2무)를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라운드 개막전에서 거둔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이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상황에서 까다로운 서울 원정을 떠나 소중한 승점을 쌓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전 승리 이후 이 감독은 "나 때문에 선수, 구단 그리고 팬들이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결과로 감독 면을 세워준 것 같아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광주는 이번 서울 원정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이 감독은 문제점 보완과 전술 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감독은 "휴식기 동안 새로운 걸 시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2주 휴식기 후에는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선수들과 이야기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와 이 감독은 휴식기를 보낸 다음 오는 15일 안방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김천 상무와의 리그 17라운드 맞대결에 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