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 장미꽃처럼…” 여름옷 입은 광화문글판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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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얼굴에서 피어오르는 미소는 보는 이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고 경계심을 누그러뜨린다.
광화문글판이 여름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여름편은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의 시 '정반대'의 한 구절로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져 나갈 때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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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
여름날 장미꽃처럼
가장 따분한 곳까지
향기롭게 해”
캐서린 맨스필드의 시 ‘정반대’
사람의 미소처럼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을까?
자연스럽게 얼굴에서 피어오르는 미소는 보는 이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고 경계심을 누그러뜨린다.
광화문글판이 여름옷을 갈아입었다.
1991년부터 시작된 광화문글판은 계절마다 새로운 글과 그림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여름편은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의 시 ‘정반대’의 한 구절로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져 나갈 때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소는 하품처럼 주변에 퍼지는 전파력을 가진다”며 “감사, 공감, 친절 등과 같은 긍정적 습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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