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바이오밸리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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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2028년까지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에 350억 원을 투입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천연물 소재 제조공정 표준화시설과 분석·검증 시설, 세척·건조·보관 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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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2028년까지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에 350억 원을 투입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천연물 소재 제조공정 표준화시설과 분석·검증 시설, 세척·건조·보관 시설을 갖춘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세계적 천연물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농가 생산 확대, 신소재 확보, 글로벌 신제품 개발이라는 3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 14개 실행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로 안정적 수요와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천연물 소재 글로벌 표준화를 확립한다.
천연물 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기업 중심 신소재 개발과 제품화 공동연구에 나서거나 브랜드 강화로 천연물 산업의 국제화와 세계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와 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 시스템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재배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 제천과 전남 장흥, 경남 진주 등 5개 지자체가 경쟁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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