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물장군 70개체 방사

김도현 기자 2024. 6.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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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144-2 소재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을 비롯한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시민 환경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청 정명규 환경관리국장은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산책 등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라며 "물장군의 불법 채집 등 남획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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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144-2번지 소재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144-2 소재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을 비롯한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시민 환경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는 급격한 도시화로 많은 서식지가 파괴돼 어느 지역보다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금강청은 지난 2022년 10월 27일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으로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며 기관별로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역할을 분담, 협력하며 사업비는 LG에너지솔루션이세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금강청 정명규 환경관리국장은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산책 등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라며 “물장군의 불법 채집 등 남획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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