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당 무시하나"…로텐더홀서 최고위 연 조국혁신당, 왜?

김경민 기자 2024. 6. 3.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첫 최고위원회를 국회 본관 로비에서 열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총선에서 약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원내 제3당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회의실이 아닌 로텐더홀에서 회의를 하게 되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국회사무처와 거대 양당이 낡은 관행 기득권에서 벗어나서 조속히 사무공간을 재배정 해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배정 항의 차원…"거대 양당의 낡은 기득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고위회의는 각 당마다 마련된 회의실에서 진행되지만, 조국혁신당은 의석 수를 고려하지 않은 국회사무처의 사무실 배정에 항의해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4·10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첫 최고위원회를 국회 본관 로비에서 열었다. 국회사무처의 국회 본관 사무실 배정에 항의 차원에서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첫 최고위를 열었다. 로텐더홀은 국회 본관 본회의장 앞에 있는 넓은 공간이다.

통상 최고위는 본관 내 별도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도 국회 본관에 있는 회의실에서 최고위를 진행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원내 5개 정당 중 유일하게 분리 배정됐으며 원내 의석 비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무공간을 받았다며 국회사무처에 이의신청 공문을 접수한 바 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총선에서 약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원내 제3당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회의실이 아닌 로텐더홀에서 회의를 하게 되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국회사무처와 거대 양당이 낡은 관행 기득권에서 벗어나서 조속히 사무공간을 재배정 해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