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불볕더위 인도, 석달간 56명 숨지고 2만5000명 열사병 앓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불볕더위에 시달리는 인도가 지난 3~5월 약 2만5000명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고 5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1일 인도 총선이 끝나고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 동부 오디샤주 등지에서 선거 관리 직원 33명이 열사병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인도 국립질병통제센터(NCDC)는 5월에만 사인이 더위와 관련된 사망자가 46명, 열사병 의심 환자가 1만9189명이었다고 집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불볕더위에 시달리는 인도가 지난 3~5월 약 2만5000명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고 5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매체들은 인도 정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5월 들어 수도 뉴델리와 인근 라자스탄주의 기온은 섭씨 50도까지 올랐다.
특히 지난 1일 인도 총선이 끝나고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 동부 오디샤주 등지에서 선거 관리 직원 33명이 열사병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인도 국립질병통제센터(NCDC)는 5월에만 사인이 더위와 관련된 사망자가 46명, 열사병 의심 환자가 1만9189명이었다고 집계했다.
현지 매체 더 힌두는 의심 사례까지 포함하면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8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아시아의 여름이 더 뜨거워진 건 여러 복합적인 원인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인도 동부는 사이클론 레말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봤다. 북동부 아삼주에서는 폭우로 14명이 사망했다. 인도양 섬나라인 스리랑카 또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5명이 숨졌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56세 채시라, 한국무용수 깜짝 변신…단아한 한복 자태 [N샷]
- '고딩엄빠5' 최지혜, 18세에 엄마된후 결혼만 세번…MC들 충격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율희, 최민환 폭로 이유 "아이들 버린 거 아냐, 떳떳한 엄마 되고 싶었다"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