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초도 20~30일 '100만 그루' 수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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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섬 수국축제는 도초도 여객선이 닿는 화도에서 시작하는 팽나무 10리 숲길을 지나 이르는 수국정원에서 펼쳐진다.
수국정원에는 50여 종의 수국 100만 그루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수국축제 기간 성인 6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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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섬 수국축제는 도초도 여객선이 닿는 화도에서 시작하는 팽나무 10리 숲길을 지나 이르는 수국정원에서 펼쳐진다.
수국정원에는 50여 종의 수국 100만 그루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수국축제 기간 성인 6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5000원은 신안상품권을 지급하고, 파란색 옷을 입고 오는 방문객은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전액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축제 기간 문순득 국제페스티발, 안해경 작가의 수국화 전시회, 환상의 정원 탐방을 위한 전동차 운행, 수국 포토존,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안군 남강선착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이용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축제장에 방문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올해에는 날씨가 좋아서 수국이 작년보다 더욱 아름답게 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종류의 수국을 마음껏 관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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