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 딸 이름 사연 공개 "효도하라고 지은 것…얼마나 잘 맞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효리의 모친이 이효리 본인도 몰랐던 작명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자 엄마는 "내가 지금 생각하면 네 이름을 얼마나 잘 지었냐"라고 자랑스러워했고, 이효리도 본인의 이름에 만족하며 "맞아"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엄마가 "내가 늙어서 막내딸한테 의지하고 살아야겠다 하고 '효도 효'자를 붙여서 널 효리라고 했다"며 45년 만에 작명 이유를 밝히자, 이효리는 "날 위해서 지은 게 아니라 엄마를 위해서 지은 거네"라며 핀잔을 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효리의 모친이 이효리 본인도 몰랐던 작명 이유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바쁜 연예계 생활로 딸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떠난 여행의 둘째 날이 그려졌다.
이효리가 어렸을 때 친구 얘기를 하자, 엄마는 "넌 별명이 뭐였어?"라고 물었다. 피부가 까만 이효리는 "나는 '깜시' 이런 거였지 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름 때문에 요리, 이요리 이런 것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엄마는 "내가 지금 생각하면 네 이름을 얼마나 잘 지었냐"라고 자랑스러워했고, 이효리도 본인의 이름에 만족하며 "맞아"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엄마가 "내가 늙어서 막내딸한테 의지하고 살아야겠다 하고 '효도 효'자를 붙여서 널 효리라고 했다"며 45년 만에 작명 이유를 밝히자, 이효리는 "날 위해서 지은 게 아니라 엄마를 위해서 지은 거네"라며 핀잔을 줬다.
엄마는 "그럴 수도 있지, 효도하라고"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효리는 "나를 위해서 '잘 살아라' 이렇게 지어야지"라며 장난스레 따졌다. 엄마는 "그런데 정말 그 말대로 됐지 않았나. 지금까지 효도하고 살잖아"라며 딸에게 고마워했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