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페네르바체 감독 무리뉴 “벌써 사랑받는 기분,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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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한 소감을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부임 후 첫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싶다. 페네르바체와 처음 연결된 순간부터 사랑을 느꼈다"며 "보통은 여러 승리 뒤에 사랑이 따라오는데 이번에는 이기기도 전에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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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한 소감을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AS 로마를 떠난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포르투갈)를 이끌었던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를 벗어나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달성했지만, 2023-2024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의 관심도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 축구 명문을 택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튀르키에 수페르리그 준우승 팀으로, 과거 김민재가 뛰었던 팀으로 국내 축구팬에게도 친숙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부임 후 첫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싶다. 페네르바체와 처음 연결된 순간부터 사랑을 느꼈다"며 "보통은 여러 승리 뒤에 사랑이 따라오는데 이번에는 이기기도 전에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게는 그게 큰 책임감으로 느껴진다. 지금부터 당신 가족에 속한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페네르바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축구는 열정이고 이보다 더 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다. 구단주와 만난 순간부터 여기서 일하고 싶었다"며 "그와 만난 후 우리는 그의 생각, 나에 함께 하고 싶다는 프로젝트를 이해했다. 모두를 위한 감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튀르키예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튀르키예 축구가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튀르키예 축구, 튀르키예 리그가 아닌 페네르바체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들의 꿈이 곧 내 꿈이다"고 말했다.(자료사진=조세 무리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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