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모, 아들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림대에 발전 기금 쾌척

배상철 2024. 6.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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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가 아들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한림대학교는 황정태 경영학과 교수 모친 이온순(85) 여사가 아들이 재직 중인 한림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에 애정 어린 마음과 나눔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학과 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한림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 여사의 기부금을 경영대학 학생 지원과 단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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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가 아들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한림대학교는 황정태 경영학과 교수 모친 이온순(85) 여사가 아들이 재직 중인 한림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림대는 이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온순 여사(왼쪽 세 번째)가 아들인 황정태 교수(왼쪽 네 번째)와 최양희 총장(왼쪽 두 번째) 등과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림대 제공
이 여사는 “가족들이 대부분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다”며 ‘학교와 학생을 돕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고 발전기금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의 생활터전이 되어주며 교육에 공헌하는 대학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여사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손주가 다니는 대학에도 장학금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에 애정 어린 마음과 나눔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학과 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한림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 여사의 기부금을 경영대학 학생 지원과 단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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