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일부 소나기...내일, 오늘보다 더워

고은재 2024. 6.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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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이른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대문 홍제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폭포에 시민들이 정말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 도심 속 폭포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그늘 밑은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더 붐비는데요.

오늘은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의 날씨가 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27도를 웃돌고 있고, 경기와 호남 곳곳에서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6월의 초입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고 파란 하늘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습니다.

경기 서해안과 남부, 그리고 충청 이남 지역인데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밤까지 비가 올 가능성이 있겠고, 벼락·돌풍과 우박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 없겠고요, 하늘이 맑거나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아침 기온 16도, 대구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오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9도, 대구 27도 예상됩니다.

절기 '망종'인 모레에는 서울에서도 30도에 달하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원과 충북, 경북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 옷차림 가볍게 하고 외출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함이 감도는 만큼,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촬영; 유경동

디자인; 김보나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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