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8일 여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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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주를 찾았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8일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백건우의 독주회는 1956년 10살의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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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지난 2019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주를 찾았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8일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건반의 구도자로서 모차르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시민들은 다시 만나는 거장의 기대감을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반응으로 나타냈다.
곧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매 순간 노력을 기울이는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8년이다.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 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지만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기에 붙은 수식어가 '건반의 구도자'다.
이번 백건우의 독주회는 1956년 10살의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또한 5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한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 기념 연주회로 모차르트 매력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연을 기획한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거장 백건우의 무대는 음악이 주는 기쁨 그 이상을 선사한다. 한음, 한음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포함한 재단의 다채로운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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